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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버지 생신 때문에 만만한 컵케이키에 또 도전!
아빠는 재료값 버리는 빵굽는걸 뭐하러 하냐고 타박하시더니만
결과물이 촘 이뻤는지 나중엔 사진을 찍으라고 막...아놔..
토요에츠 생일기념으로 만들었던 레드벨벳컵케익처럼
머핀 구워서 위에 크림치즈 아이싱으로 장식했다.
단면은 이럼...ㅋㅋㅋㅋ
먹던 초콜렛 부셔넣었더니 저렇게 무게를 못이기고 밑으로 가라앉아서
단면은 촘 맛없어 보이지만 진촤 맛은 있었음;;
아빠 생신 선물...
머리가 가늘어진다며 계속 댕기머리하셔서 준비한 댕기머리 샴푸와
버버리 손수건과 훼라가모 화장품 셑!
아빠는 늘 한결같이 강인하고 듬직하시길 바라는 못난 딸내미가
아빠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흙흙..
생신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