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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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마루 데이!adore stuff 2009. 12. 29. 01:33
일요일, 야쿠시마루상 콘서트 티켓을 겟하기 위해 막판 눈치싸움을 펼치다 10,750엔 앞에서 결국 깔끔하게 포기하고 하루종일 야쿠시마루상 작품을 찾아봤음. 세일러복과 기관총, 1981년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이라곤 하나 도저히 취향에 안 맞아서 스킵하면서 겨우 봤음. 그래도 고딩 야쿠시마루님은 나름 신선했다. 메인 테마, 1984년 야쿠시마루씨가 부른 주제곡 메인 테마만 줄창 듣다가 영화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초반 충격과 공포의 빨간 양말 + 팔부바지 러쉬에 이걸 봐? 말어? 고민했었다는... 그래도 야쿠시마루씨가 꽤 귀엽게 나오길래 끝까지 보긴 했는데... 솔직히 영화 자체는 시대적 배경이 배경인 만큼 촌스럽긴 했으나 뭔가 독특했다. 스토리는 취약했지만, 볼거리는 나름 쏠쏠했다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