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부드러운 생활' 자막 완성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한창 토요에츠 오덕모드일 때 80%정도 열심히 만들었다가
안들리는 부분도 있고, 귀찮기도 하고 관심도 없어져서 그냥 혼자 보고 말았는데,
얼마 전에 어떤 분께서 방명록에 자막 관련 글을 올려주셨더라구요.
근데 글 왜 다시 지우셨나요?? 님 덕분에 완성했는데... 하하;;
여튼 무턱대고 다시 꺼내 작업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역시나 테라지마 시노부를 반복해서 봐야 했다는 걸까요? ㅠㅠㅠㅠ
아 진짜 정이 안가는 여인네라서... 젠장;;
그래도 토요에츠를 향한 타오르는 빠심으로 꾹 참고 이겨냈다능;;
자막 퀄리티는 분명 오역도 있을테고, 저만의 마구리뽕 의역도 많고
정말 안들리는 부분은 영자막에 의존해서 번역한지라 100%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릴까 말까... 고민을 좀 많이 했어요.
특히 극 중 토요에츠 사투리는 더 알아듣기가 어려워서 진짜 발로 번역했;;
근데, 영화 속 토요에츠 대사 중에 지금까지 살아온 6년간의 삶이 아깝다는 대사가 있는데요
저도 지금까지 만든 게 아까워서...그냥 올립니다. <- 억지로 끼워맞춘 거 티나서 촘 오글거려도 이해ㄳ
어쨌거나 언제나 열린 자세로 피드백 환영하니 마구마구 지적질 해주시고,
그냥 의미만 파악하면서 즐겁게 감상해주셨음 좋겠습니다. 끗!
덧붙여, 부드러운 생활 영상은... http://clubbox.ne.kr/로 가셔서
'부드러운 생활'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last updated 20091202
12월 2일 첫번째 자막만 올려두었다가 드디어 두번째도 완성했다능...
♪ 부드러운 생활 자막
다운 받아서 압축 풀면 1/2 두개의 자막이 나옵니다. 즐감하세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보면서 꼼꼼하게 체크하려고 했는데,
손 댈 곳이 많을 것 같아 볼 엄두가 안나네요. 흙흙;;
오역/마구리뽕 의역/맞춤법외 기타등등 잔인한 피드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