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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처가 관련 잡담들
    豊川悦司 2010. 1. 19. 23:37
    친구가 니 블로그인지 애처가 블로그인지 모르겠다고 했음에도 불구,
    오늘도 역시나 애처가 관련 포스팅입니다~ 꺅!



    먼저 야쿠시마루 히로코 오사카 라이브에 다녀오신 어느 팬분이 토요에츠 팬피에
    올린 토요에츠 + 야쿠시마루 토크 일부 레포 번역입니다.

    아나운서 오사카에 되돌아오니 어떠세요?
    토요카와 역시 태어나 자란 곳이니까요. 우메다 부근은 제가 살았던 때와는 공기가 매우 변했지만요,  고마워-!랄까...(웃음) 작은 '고마워(おおきに)'란 글자가 가득히 떠다니는 것 같아요. (웃음)
    * おおきに : 간사이 사투리로 ありがとう(고마워요)와 같은 뜻이라고.. 왜 갑자기 오-키니가 나온 건지는 모르겠;; 고향에서 많은 팬의 열기를 보며 그냥 사투리를 하신 건가... 암튼 특이하심..

    아나운서 17년 전에 비해 토요카와씨의 인상은 달라졌나요?
    야쿠시마루 토요카와씨는 몸도 다부지고 키도 크지만, 현장에서는 스펀지 같은 느낌. 앗! (피부) 색이 조금 검어졌네요.
    토요카와 (웃으면서) 노선변경해서...

    아나운서 이시바시씨는 현장에서 어땠나요?
    토요카와 진짜 오카마였습니다. (일동 웃음)

    아나운서 남성은 어째서 여행을 가면 빈둥댈까요?
    토요카와 남자는요, 일단은 잠시 쉬자 같은 걸까... 남자는 여성보다 지치기 쉬운 동물이에요.
    야쿠시마루 환경 변화에 약해서?
    토요카와 맞아 맞아




    이어서 늘 저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는 K양이 알려준 유키사다 감독의 팟 캐스트에서
    11월 6일 나온 재밌는 이야기의 간략한 소개입니다.

    유키사다 감독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일이 관객과의 교류 혹은 소통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던 날 부산 공항에서 중년의 일본인 여성 2분이(어머님과 딸 같은) 어제 애처가 잘 봤어요. 정말 좋았어요. 라고 굉장히 밝은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다고 해요. 그러면서 애처가 외국용 홍보지를 굉장히 깨끗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거기에다 사인을 받았는데 그 부분에도 감동을 했었다고... 여튼 이름을 물으니 됐다고 해서 사인을 해주고 도쿄로 돌아왔는데, 프로듀서한테 전화가 와서 부산 공항에서 사인 해줬느냐고 물어보더래요. 그래서 너 거기 없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혹시 아는 사람이었냐고 물으니 그 프로듀서 曰 '토요카와씨 어머님과 누님이세효~'라고... 아들 영화가 출품된 부산 영화제에 여행 겸 놀러오셔서 5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본 것 같다고.... 암튼 그날 영화 보신 분들은 저도 포함해서 토요카와씨 어머님 & 누님과 함께 영화보신 거라능... 하핡~


    마지막으로 역시나 K양이 알려준 소식!

    지난 주 토요일 개봉된 애처가의 일본 박스오피스 순위는 7위라고 하네요.
    http://movie.walkerplus.com/ranking/japan/

    일본 역시 지금 아바타가 흥행 돌풍중인데다 노다메도 있고 밴디지도 있고...
    애처가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작품이 아닌지라 많은 홍보를 하긴 했지만
    확실히 입소문을 슬슬 타고 중년층을 제대로 공략해야될 것 같아요.
    게다가 이번주에 '사요나라이츠카'가 개봉하면 순위가 더 밀릴 수도 있다고...

    반면에 기분 좋은 소식도 있는데요,

    '피아(ぴあ)' 관객 만족도 랭킹 1위가 바로 애처가라고...
    http://www.pia.co.jp/cinema/ranking.html

    영화를 본 관객들은 대부분 만족을 했다니 정말 다행이라능...
    이렇게 재밌게 본 관객들이 입소문을 내줘서 10위 안에서 꾸준히 머물러주길 바랄 뿐입니다.


    덧붙여,
    일본인들은 원래 눈물이 많은 건가효? 아니면 그냥 울었습니다란 말을 잘 쓰는 건가효?
    솔직히 전 애처가 보고 안 울었는데, 애처가 본 일본분들의 감상평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울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감동했습니다. 여서 진짜 울었는지
    아니면 그냥 하는 말인지 감상평 읽다가 살짝 궁금해졌다능.. ^^;;

    이제 애처가 개봉도 했고, 무대 인사등 관련 행사들이 거의 끝난 관계로 관련 포스팅은
    이게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만... 또 모르죠. 애처가 흥행 돌풍으로 전국 무대 인사
    돌고 그러면 또 떡밥이 우수수 떨어질지도... 라고 혼자 기분 좋은 상상을 잠시 해봅니다. : )


    진짜 마지막으로 의미없는 짤방 투척 ㄳ
     
    맑게 웃고 계신 두 분이 동갑인데, 확실히 보사마가 동안이긴 하네요ㅠㅠㅠㅠ
    허나 울희 토요에츠사마도 서핑 잠시 중단하시고 피부 관리 받으시면 보사마 뺨친다능...

    어쨌든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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