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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맞춰 휴가를 내신 이일병님 덕분에
- 사실 음력 생일을 하는지라 지 생일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생일이었던;; -
오랜만에 중식당 예약해서 가족 외식을 하려 했으나
그날이 올 들어 가장 무지막지하게 추웠던 날이어서
귀차니즘이 집안내력인 가족들답게 걍 집에서 조촐하게 때웠다능...;;
이일병이 좋아하는 도미노 쉬림푸스와 보쌈+족발세트와 함께!
모카 케익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줬더니만 딸랑 한 입 먹고 말아서
저 맛대가리 없고 느끼한 케이크를 또 내가 다 먹었네... 젠장;;
이러니 내가 피둥피둥 살이 찌는 거임...ㅠㅠ
아아~ 남은 음식이 전혀 아깝지 않은 그런 신의 경지에 도달하고 시퍼...
FILM SCAN l MINOLTA X-300 l PERUTZ Primera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