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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수
    adore stuff 2008. 3. 25. 00:55



    지난 금요일인가? 심심하길래 하나tv로 '외과의사 봉달희'를 봤다.
    솔직히 절찬리 방영중일때 외봉은 그레이빠였던 내겐 금지 드라마였던지라
    인기가 있던 말던 버럭중근이던 뭐던 대놓고 안봤던 드라마.
    그리고 이범수란 배우도 그당시 내겐 그저그런 듣보잡 배우였다.

    그.런.데....무려 이틀만에 18부작을 다 달렸다.
    (사실,,, 짱깨나는 부분은 좀 스킵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난 이미 이범수의 노예ㄳ

    이 세상에 저리도 아름다운 배우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빠심이 막장을 달리고 있다.
    때문에 말많고 탈많았던 스웨덴 피겨는 등한시 ㄳㄳ
    (그래도 연아 최고..버모 하앍하앍..젭후리..쥬베리....하앍하앍)



    외과의사 봉달희
    글쎄... 의학드라마 자체가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내용을 따지긴 좀 뭣하다.
    종합병원이나 의가형제 또, 내가 가장 사랑했던 메디컬 드라마 해바라기..
    흐음..그리고 또 뭐가 있었지?? 아직 손 안댄 뉴하트를 비롯 기타등등..
    내용적인 부분에선 뭐 다 비슷하지 않은가.. 매 에피마다 희귀병들을 다루지 않는이상은..
    따라서 캐릭터가 상당히 중요한데, 캐릭터를 놓고보면 안중근이란 캐릭터
    정말 상상이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범수씨도 복잡한 매력을 가진 안중근 캐릭터에 끌려서 남주기 아까워 출연했다고 하던데,
    진짜 드라마 캐릭중 2-3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ㅠㅠㅠㅠ

    주말내내 봉다리 다시 한 번 달려주고 좋은아침에 나온 영상들 찾아보고
    범갤 봉다리갤 몇천개 되는 글들 죄다 역주행 해주시고,,
    하나tv스페셜에 있던 연기대상까지 싹 달려주니 이건 뭐... 더 달아오르자나..젠장;;
    현재 큰 위안은 온에어가 방영중이란거랄까??

    아학...이범수...아놔 이범수...
    냄비잡휀의 대명사이긴 했으나... 불과 일주일전까지 사카이를 부르짖다가
     이렇게 이범수의 노예가 돼버릴 줄 진짜 꿈에도 몰랐다..
    하앍하앍 이범수님..범수님..범수님..진짜 우주최고미남최고배우 ㅠㅠ
    ( 사카이 마사토씨, 그래도 여전히 좋아합니다.. 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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