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에게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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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카와 에츠시의 영화들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8. 9. 7. 23:51
일본 영화의 전형적인 패턴과 특성이 나랑 코드가 안맞아서 별로 안좋아한다. 때문에 토요카와 에츠시의 영화들도 내겐 그저 관심밖이었다. 게닥 여러해동안 난 사카키 코지빠였던지라.... 물론 지금은 사카키 코지 ≥ 토요카와 에츠시 상태! (무려 크거나 같아진 상태...) 그래서일까? 갑작스레 토요에츠 작품들을 하나씩 클리어해나가고 싶단 욕구가 샘솟았다. 이 분이 많은 작품에 출연하셨음에도 불구, 겹치는 캐릭터가 별로 없는지라... '아이쿠레' 약빨이 슬슬 떨어져가는 시점에 여러 캐릭터의 토요에츠를 느껴보고 싶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 그래서 볼까말까 상당히 갈등하던 영화들을 엄선해서 주말동안 격하게 ㅊ달렸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토요에츠의 정작 '영화 이야기'는 스킵한 잡담 나부랭이! 생명 (命: Ino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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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에게 고한다(犯人に告ぐ), 인터뷰豊川悦司/그의 이야기 2008. 9. 7. 21:43
■ 중년남의 리얼리티를 추궁 Q: 두분은 [범인에게 고한다]와 어떻게 만났습니까? 豊川: 영화화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시나리오부터 먼저 읽었습니다. 때문에 원작을 읽은 건 꽤 뒤의 일이네요. Q: 토요카와씨는 첫 형사역이라고 하셨는데, 마키시마 후미히코란 인물상을 비쥬얼을 포함해 어떻게 분석해서 역할을 만들어가셨습니까? 豊川: 우선, 왠지 모르게 최초의 이미지에선 중간관리직 중년남성의 리얼리티가 아니었지만 그들이 안고 있는 여러 모순들을 어떤 표정으로 낼까 그런 점들을 생각했습니다. Q: 감독님은 토요카와씨에게 억제된 연기를 요구하셨다고 하던데, 감독님으로부터 특별한 지도가 있었습니까? 豊川: 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캐릭터나 영화의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에 현장에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