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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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食 2007. 10. 21. 21:24
지난 수요일 대실수를 저질렀다. 그야말로 술처먹고 못할 짓 했긔... 진심으로 알콜인생 십수년간 필름끊김 현상을 겪어보지 못했던 나는 아무리 먹어도 적정선에서 끊을 수 있는 절제력이 있다고 자부해왔었으나!!! 직장동료..그것도 다 나보다 상급자들 앞에서 필름이 끊기고 토악질 해대고ㅠㅠㅠ 집에 안간다고 버티는 개막장 짓을 저질러버렸다는... 내주량의 반정도였기에.. 소주 7~8잔정도? 진짜 왜 그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다만 그 날 기분이 영-꽝이었다는 것과 빈속에 무작정 ㅊ마셨기에 빨리 맛이 갔다고 추정할 뿐.. 암튼 그런 개막장 짓으로 인해, 동료들이 날 버리고 떠나버린 뒤엔.. 2차 노래방 근처에 사는 사촌동생 고3 웅군과 짬마 그리고 나의 도플갱어 사촌동생 빈양이 캐고생을 했다. 특히 웅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