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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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이야기豊川悦司 2009. 3. 1. 22:51
'에 아로르'에서 토요카와씨와 함께 공연했었던 배우 오가타 켄씨가 작년 10월 5일 별세하셨는데요, 2월 6일날 오가타씨의 추모회가 열렸더랬습니다. 블로그에 살짝 글을 올릴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었는데, 헌화하는 토요카와씨 사진이 있어서 늦었지만 올립니다. 헌화하는 토요카와씨 모습이에요. 오가타씨는 굳이 비교해보자면 얼마전 백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하셨던 이순재씨와 비슷한 배우세요. 후배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셨고 꾸준히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었답니다. 토요카와씨도 존경하는 대선배님이이셨구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지병을 숨기시고 연기활동에 매진하셨다던데.... 오가타씨 블로그에서 생전 모습을 뵈니 마음이 좀....그렇네요... 후- ♣ 토요카와씨가 출연했던 KDDI cm은 각 버전마다 센스가 철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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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cinemook 2008. 9. 6. 12:17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それでもボクはやってない, 2006) 十人の真犯人を逃すとも 一人の無辜を罰するなかれ 열 명의 죄인을 놓친다 하더라도 죄 없는 한 사람을 벌하지 말지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리얼리티, 배우들의 호연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볼 수 있었다. 카세 료는 누가 그랬듯 정말 하얀 도화지같은 배우다. 어떤 색을 입혀도 위화감없이 정말 잘 소화해낸다. 그래서인지 사실 이 사람의 필모그래피를 보고 처음엔 좀 놀라기도 했다. 그 엄청난 필모중에서 내가 본 작품도 꽤 있었지만 카세 료인지는 꿈에도 몰랐었다. 관심이 없어서 몰랐다기보다는 카세 료가 아닌 캐릭터 그 자체였기 때문에......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에서의 절제된 연기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앞으로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