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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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웨이 - 오카다 마사키cinemook 2009. 9. 10. 12:37
너무 보고 싶었던 하프웨이를 며칠 전 드디어 보게 되었다. 하프웨이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클릭! 보고 난 후의 감상은.... 보기 전 찾아봤던 평대로... 알맹이보단 비주얼에 중점을 둔 그냥 예쁘장한 영화였다는 느낌일까나? 기여사님의 작품이었지만 기여사님만의 그런 느낌은 그닥 없었다. 역시 이와이 슌지에게 좀 많이 의존한 느낌이...물씬; 아이들의 연기는 나름 좋았다. 잔잔한 듯 무심한 듯 치는 대사들도 좋았고... 그냥 순수해지고 편안해지고 가끔씩 나른한 느낌도 드는 그런 자연스런 연출은 좀 맘에 들었다능... 허나 여주인공은 진촤 완전 캐짜증! 계속 징징대는 통에 짜증 나서 보다 꺼버릴 뻔 한 걸 우리 예쁜이 때문에 겨우 참았네. 후- 귀여운 매력도 있었지만...그리고 마지막에는 약간 애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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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웨이(ハルフウェイ)cinemook 2009. 3. 10. 00:45
하프웨이, 기타가와 에리코와 이와이 슌지의 만남 일본에서 사랑의 신이라고 칭송받는 각본가 기타가와 에리코(일명 기여사님)의 첫 감독 데뷔작이다. 이와이 슌지는 프로듀서로 참여했음. 영화에 대한 기본 정보는 이곳에서! 청춘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영화도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청춘물들이 대부분 나랑은 코드가 안맞았다. 걔중에 그나마 맘에 들었던 영화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랑 연공인데, 연공은 내용 자체는 3류 쓰레긔라고 엄청나게 까대면서도 오직 미우라군 때문에 오덕거리며 주변인들에게 추천까지 해대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부끄;;) 여튼 그러한 취향으로 이 영화도 그저 스킵해야할 청춘물이긴 하지만, 기여사님이 각본과 감독을 도맡아 했다는 이유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