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 싶었던 하프웨이를 며칠 전 드디어 보게 되었다.
하프웨이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클릭!
보고 난 후의 감상은....
보기 전 찾아봤던 평대로... 알맹이보단 비주얼에 중점을 둔
그냥 예쁘장한 영화였다는 느낌일까나?
기여사님의 작품이었지만 기여사님만의 그런 느낌은 그닥 없었다.
역시 이와이 슌지에게 좀 많이 의존한 느낌이...물씬;
아이들의 연기는 나름 좋았다.
잔잔한 듯 무심한 듯 치는 대사들도 좋았고...
그냥 순수해지고 편안해지고 가끔씩 나른한 느낌도 드는
그런 자연스런 연출은 좀 맘에 들었다능...
허나 여주인공은 진촤 완전 캐짜증!
계속 징징대는 통에 짜증 나서 보다 꺼버릴 뻔 한 걸
우리 예쁜이 때문에 겨우 참았네. 후-
귀여운 매력도 있었지만...그리고 마지막에는 약간 애절해 보이기도 했지만..
와세다로 결정했다는 걸 안 이후부터 징징거리는 짜증에...아놔;;
여튼 결말이 그닥 깔끔하게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는 예쁜 영상미와 오카다 마사키라는 귀여운 이쁜이를 발견했다는 것-
이 단 두 가지 이유만으로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울희 이쁜이♡
89년생이던데... 동갑인 내 동생은 왜 아저씨처럼 보이는 건지.....ㅠㅠ
이 녀석 때문에 그닥 관심 없이 스킵했던
'태양과 바다의 교실'도 보려고 지금 준비 중이다.
하프웨이랑 마찬가지로 기타노 키이랑 함께 출연이던데...
약간 짜증 나긴 하지만 뭐 애는 귀염성있게 생겼으니까;;
참,
나리미야군이 선생님으로 나오는데... 분량은 적었지만,
넘흐 어색해서 혼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