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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바키 산쥬로
    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8. 10. 8. 21:07

    츠바키 산쥬로 (椿三十郎, 2007)
    감독 - 모리타 요시미츠
    출연 - 오다 유지, 토요카와 에츠시, 마츠야마 켄이치

    1962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작품의 리메이크작.
    원작의 각본을 그대로 연기했고 개봉전 엄청난 홍보를 했었지만 흥행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나도 시대극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그림 위주로 보면서 토요에츠 캐릭터만 봤다는...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 할 말은 없고, 다만 사무라이 토요에츠는 섹시미가 철철 흘러 넘쳐서 좋다. <- 결론!

    이어지는 스크린샷!


    원작 그대로라서 오프닝 타이틀도 원작 느낌과 비슷하다.


    시니컬하고 쿨한 사무라이 '무로토 한베이'역의 토요카와 에츠시
    어느 영화에서건 이 사람의 첫 등장은 늘 포스가 넘쳐 흐른다.




    그 유명한 '츠바키 산쥬로'라고 말하는 장면!


    무로토 한베이와 츠바키 산쥬로의 만남


    후덜더러러러러러럴한 울희 토요에츠 포스!!!
    주변 인물들을 다 벌호우 시키는 기럭지와 날카로운 카리스마!






    이런 표정 넘 좋다. 아름다운 옆선~


    원작에서도 극찬되었던 대결장면. 뭔가 마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스가 넘치지만,
    솔직히 이 장면..... 공을 굉장히 많이 들였다고 했지만, 난 촘 웃겼다.


    눈 깜짝할 사이 베어버리는 그 장면인데, 두 사람의 표정 때문에 난 웃겼다는....
    원작에선 피튀기는 결투장면이었는데 여기선 촘 약했다. 솔직히 피튀기면 난 못 봤지...
    울희 토요에츠님이 피튀기는 모습은..ㅠㅠㅠㅠㅠㅠ
    토요카와씨 인터뷰에서 결투씬에 공을 많이 들였고, 솔직히 이기고 싶다고도 했지만...결과는...;;;
    바닥에 널부러진 장면은 차마 올릴 수 없었다. 후-


    마지막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고 떠나는 츠바키 산쥬로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

    영화가 재밌었다면 원작도 볼까 했지만, 그냥 그 마음을 고이 접었다.
    그리고 사무라이 토요에츠씨는 단게사젠보다는 매력 있었지만, 북의 영년 포스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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