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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에 넣고 싶은.....
    豊川悦司 2009. 2. 8. 12:15

    20세기 소년 2장 개봉으로 토요카와씨가 등장한 잡지가 많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손에 넣고 싶은 잡지를 발견했습니다. 2001년 4월 20일자 앙앙! ㅠㅠㅠ 무려 표지가 토요카와 에츠시와 나카야마 미호라능.... 표지 자체의 느낌도 정말 후덜덜하고 그 옆에 작은 글씨로 쓰여진 '운명의 두사람에게만 허락된 관능의 시간'이란 문구를 보니 더 미치겠습니다. ㅠㅠㅠㅠㅠ

    제가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팬질은 나름 무소유의 팬질입니다. 물론 이전에는 무조건 소유하고 소장하려는 그런 욕구가 저도 꽤 강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몇년 전 급전의 압박으로 열심히 모아오던 만화책 컬렉션들을 정말 아끼던 작품들을 제외하고 몽땅 팔아버리면서 소장의 덧없음과 법정스님의 무소유 원칙을 몸소 실감했다고나 할까요?? 하핫;; 게닥 이전에 아이돌 팬질하면서 사들였던 잡지들이 책장에서 뽀얗게 먼지가 쌓여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더 무소유의 팬질을 지향하게 되었답니다. 뭐 그렇다고 아예 안사는 건 아니지만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서 나름 절제하는 그런 능력(?)이 생겼어요. 이를테면, 토요카와씨가 현재 칼럼을 연재중인 잡지가 있는데요, MAQUIA라고... 물론 토요카와씨의 소중한 글을 접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잡지이긴 해도.... 달랑 한,두페이지 실린 잡지를 사는 건 초큼 그래서(더구나 엔고라;;) 저절로 자제하게 되고 그렇습니다.네... 다른 분이 사서 그 글만 발췌해주길 바라고 있긴 한데...일본휀분들은 워낙 저작권에 엄격해서....;; 암튼 뭐 그렇습니다가 아니라...또 샛길로 빠져버렸군요. -_;;  어쨌거나 저 잡지.....저 잡지를 꼭 구해야 합니다. 허나 현재 품절이라서.ㅠㅠㅠ 게닥 너무 오래된 잡지라 구해질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네요. 일단 신청은 해두었는데 한달 이상 소식이 없다면 그냥 맘을 접어야 할 듯. 혹시 이 잡지 구매하신 분 없나요???ㅠㅠㅠㅠ

    나카야마 미호는 제가 별로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었어요. 그냥 이유없이 정이 안가는 그런 배우였던지라... 근데 토요카와씨가 워낙 좋게 평가하는 분이고... 러브스토리를 통해서 이 배우만의 매력을 조금 알게 되기도 했고... 또 언젠가 토요카와씨가 나카야마 미호에게 쓴 글을 읽고는 그냥 이 두분을 보면 뭐랄까...약간 미묘한 그런 기분이 들곤 해요. 게다가 토요카와씨가 2003년에 발간한 책 '愛することを恐れるべきでない私、愛されていることに氣づくべき私'을 읽고서 물론 그 책의 남성과 여성은 픽션이긴 하지만,,, 그 여성이 나카야마 미호가 아니냐는 팬들의 의혹이 초큼 있기도 했었거든요. 내용이 여성의 메일함에 남겨진 남성의 편지가 주가 되는 내용인데, 그 내용이 좀 절절하거든요. 저도 보면서 언뜻 나카야마 미호씨가 떠오르기도 했던지라... 물론 두사람의 관계는 절친한 동료 사이고.. 토요에츠의 속마음을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만은... 그냥 그 이후로 저 두 사람을 보면 촘 미묘하고 그렇습니다. 와타베 아츠로와 나카타니 미키가 뿜어내는 그런 케미처럼요. 그래서 더 저 잡지가 갖고 싶은 걸지도...ㅠㅠㅠㅠ 혹시 갖고 계신 분... 화보나 내용 공유좀...흙흙


    얼마 전 무대인사 사진 중 기럭지가 잘 나온 사진이라 그냥... 살짝 올려봐요. 흐흣...


    +
    http://jenryan.pe.kr<- 저만의 매니악로그예요. 주소 쎄워달라고 하신 분들이 계셔서... 저 도메인도 밝은 미래로 얼마전까지 연결해둬서 저 도메인으로 접속하셨던 분들은 엥?? 뭐지??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뭐 그닥 새로울 것도 없이 그야말로 저만이 놀이터라 관음질할 건덕지는 사실 별로 없어요. 흐흣...;; 토요에츠에 흥미없으신 지인분들은 저쪽으로 오셔요...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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