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가열차게 덕후짓 ㄳ 애절했던 경종과 수의 럽스토리 편집뮤비...ㅋㅋㅋ 꽃보다 경종 보면서 계속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만 했더랬는데, 맘먹은 김에 해치웠다. 비록 만족스럽진 않지만...그래도.. 그림만 봐도 예쁜 사람들이라....
그리고 디시 인터뷰 하신 갤질덕후 처로신! 기자횽이 질문 수집해서 여러개 뻘질문을 날렸더랬는데... 3개나 간택됐다능..하아~ 개념 인터뷰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 클릭해서 보긔... 사진들도 다 예술이고...진촤 미치겠다..ㅠㅠㅠㅠㅠ
- 그렇다면 가장 작업하기 힘들었던 작품은요? (디시이용자 '김토벤'님) 최철호 : '썸머타임'이죠~ (웃음) 돈 때문에 찍은 작품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남 앞에서 벗는다는 게 정말 극한의 스트레스였어요. 처음에도 말했지만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내성적이거든요. 친구들은 상대역이 그 유명한 '룰라'의 김지현씨였으니 "부럽다", "좋겠다" 농담을 던졌지만 전 정말 힘들었어요. 오죽하면 변태적인 역할이라는 게 감사할 정도였다니까요. 제가 만약 사랑에 빠진 역할이었다면 정말 못했을 거 같아요. 상대역 눈도 마주치지 않고 섹스신도 한가지 연기만 하면 되니까, 그러니까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거죠.
- 다시 연극무대에 오를 생각은 없으세요? (디시이용자 '김토벤'님) 최철호 : 지금은 없어요. 두렵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이겠죠. 그리고 아직은 카메라 앞에서 더 단련해야할 단계고요. 아까도 말했지만 아직도 카메라 앞에서 서면 경직돼요. 나중에 재충전이 필요할 때, 그때 다시 돌아갈 수도 있겠죠.
- 여유시간에는 보통 뭐하세요? (디시이용자 '김토벤'님) 최철호 : 운동, 청소, 디시 들어가기,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