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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처가 - 상영전 무대인사
    豊川悦司 2009. 10. 19. 22:17
     



    야외무대인사 후기에 이어서 쎄우는 상영전무대인사 후기!

    토요에츠님을 곱게 보내드리고 너덜너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심신을 질질 끌고서
    센치한 척 해운대 바닷가와 피프빌리지를 배회하고 탐앤탐스가서 놀며 애처가 상영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6시 40분쯤 슬슬 요트경기장엘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문득 천화님의 장감독님이 떠올라서..아아아~ 천화님을 위해 장감독님의
    흔적을 담아가야만 해! 라는 의무감에 불타올라 다시 피프빌리지로 향했지만,
    장감독님의 흔적은..뭐 폐막 하루전이니 찾을래야 찾을 수 없었고, 그냥 사진 판넬만 찍었다능..;;
    여튼 요점은,, 천화님 덕분에 피프빌리지에 다시 갔다가 오픈토크에 참가한 우성씨까지 영접했다. 핡!

    토요에츠랑 이미지가 참 많이 겹쳐서 옛날에 한번 포스팅까지 한 적이 있었는데,
    한 날 동시에 토요에츠와 정우성을 보게 되다니...
    역시 토요에츠님과 난 운명이야~~하면서 또 떡실신!!!


    그리고 요트경기장으로 가서 어느 좌석에 앉을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GV행사가 있을 것 같아서 무대랑 얼추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역시나 또 토요에츠 영접!

    낮에 봤던 영화제 관계자가... 토요에츠상 무대위로 올라와주세요! 하니까
    무대 뒷편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토요에츠가 성큼성큼 걸어나오며 예의바르게 인사를 했다.
    아아아아아아~~~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완전 브이텍 절정으로 오고...
    비록 내앞으로 의자 5줄 정도의 거리긴 했지만 빛나는 토요에츠 모습을 보면서
    또 그 의자들을 헤집고 뛰쳐나가 안기고 싶다는 그런 오만불순한 생각도 들고...
    아~~ 지금 내가 보고있는 저 사람이 토요에츠가 맞나 싶고.. 꿈인가 싶고.. 흙흙..
    쓰다보니 또 그 때 그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젠장 ㅠㅠㅠㅠ


    각설하고,
    일본 취재진들을 위해 또 관객을 등지고 포즈를 취해주셨는데 한국 관객들의 열기를 보여달라고 해서
    낮 무대인사 때와 마찬가지로 관객들이 호응을 해줬는데, 밤시간인데다 일본 신문에 실린다는
    멘트가 있어서였는지 모르겠지만 관객분들이 완전 격하게 의자 위에 올라가고 손 흔들고
    머리위로 하트 그리고....아놔 진촤... 그 모습 보면서 웃느라 토요에츠 뒷태도 못 찍었네. 후-

     
    암튼 더이상 긴말은 필요없고 역시나 토요에츠 모습을 감상합시다~
    아쉬운 점은 야간촬영에 내가 몹시도 약해서.... 건진 사진이 별로 없다.
    작게 리사이징하면 볼만한 게 꽤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미지를 팍 줄이긴 싫어서
    그나마 잘 나온 짤들만 올림..ㅠㅠㅠㅠ 진짜 사진들 보면서 저리도 아름다운 토요에츠를
    이따위로밖에 못찍었냐는 자괴감에 내 손모가지를 비틀어버리고 싶었다능...;;



    토요에츠는 멋지게 나왔는데, 감독님한테는 초큼 미안한 짤..;;




    살짝 미소짓고 계시길래 줌을 빠짝 땡겨서 찍으려고 하니 갑자기 표정을 바꾸셔서...흙;;






    사진 꼬라지좀 봐라. 촛점도 안맞고 노이즈에 흔들리고....죽어야된다..난...
    이럴 줄 알았으면 야간촬영 연습좀 할 걸 그랬어...ㅠㅠ


    그래도 그나마 아래 동영상을 건져서 다행이다.
    영상의 포인트는 당연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준 토요에츠!

    흥분해서 손이 촘 많이 떨리고 여러가지 실험을 해본답시고 줌을 땡겼다 놨다 해서
    가끔 뿌옇게 변하기도 하지만.. 생생하게 움직이는 토요에츠는 그저 아름답다능...;;




    사실 그동안 곁가지로 눈길을 줬던 이쁜이들과 연아와 이런저런 잡다하게 신경쓸 일들로
    토요에츠를 향한 빠심이 약간은 소강상태였는데, 정말 죽기전에 과연 볼 수 있을까 싶었던...
    그정도로 멀게만 느껴지던 분을 직접 뵈니 이건 뭐...겉잡을 수 없이 더 좋아지고
    빠심이 다시 절정을 달린다능..

    생을 마감하고 눈감기 전에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만남에 정말 감사하고 싶다.

    뭐...그럼 이쯤에서 무대인사 후기는 이만 접읍니다. <- 결론이 영;;;
    시간이 흘러 지금의 이 감정이 조금씩 잊혀질 때쯤 하나씩 끄집어내서 또 포스팅하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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