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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과 새벽까지 달리고,
오늘은 12시까지 잤다. 생휴라서 회사 안갔긔..
그리고 느즈막히 구두사러 마실 나가는 김에
기쁨이랑 오랜만에 데이트~
산마루치아노 가서 스파게티 먹었다.
두근두근 스파게티 기다리는 쁨군. 많이 컸죠? ㅋㅋ
스파게티를 좋아하지만 까르보나라는 처음 먹어보는 쁨군.
워낙 잘 안먹고 까다로운 애라 안먹으면 어쩌나 했지만
왠걸, 의외로 너무 잘먹어서 놀랬다.
근데 얼마 안먹고 배부르다고 해서.....-_-;;
솔직히 난 좋았으나..뭐..아놔..ㅋㅋㅋ
내려오는 길에 늠름한 모습으로 한 장,
저 모습을 찍어달라고 하고 본인이 굉장히 만족했단 후문..
만오처넌주고 구두 사고, 쁨이 로퍼도 한켤레 사주려고 했는데
갠춘한 게 없어서 그냥 베스킨 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돌아왔다. 기쁨이 일기 마지막 문구대로,,
"정말 즐겁고 신나는 하루였다" ㄳㄳㄳ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