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사진 잘 찍는단 말은 들어본 적 없지만;;
음식 사진을 맛깔나게 찍는단 말은 쫌 많이 듣곤 했었다.
워낙 나란 인간이 음식이라면 환장을 하는데다
사진 찍을 때 나름 고도의 집중.....까진 아니고-_-;;
음식짤 잘 찍어서 스스로 테러당하자란 마인드라
카메라를 바꾼 이유도 음식짤을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오로지 피사체가 음식일 경우에만 반응하는 나의 카메라임ㄳ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카메라 바꾼 뒤부턴 무거워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아예 들고 다니지도 않기 때문에
카메라 바꾼 의미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ㅠㅠㅠㅠㅠㅠ
그럭저럭 무난한 맛이었던 타코야끼!
타코야끼랑 별 차이 없었던 오코노미야끼!
무난한 맛이었던지라...내가 만든 게 훨 맛있다고 생각하며 먹었;;
납작만두도 그냥저냥;;
해물떡볶이도 별로;;
그나마 수제소세지 핫도그는 환상이었음!
한 입 베어물 때 마다 소세지 안 육즙과 함께 야들야들 사르르 녹는 맛이었음.
그리고,
원기 회복을 위해서 한우님 먹으러 갔었다.
근데 솔직히 1인분에 몇만원짜리 한우보담 삼겹살이 훨씬 더 내취향!
물론 한우도 맛있긴 했지만...;;; 글고 거의 내가 다 먹어치워댔긴 했지만...;;
더럽게 맛없었던 입가심용 냉국수!
빈양 때문에 요즘 완전히 맛들인 쬬코바!
비가 한바탕 쏟아졌는데도 여전히 덥다.
시~~~~~~원한 호가든 한 병 마시고 싶네ㅠㅠㅠㅠㅠ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