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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츠이 미치타카(筒井道隆)
    adore stuff 2008. 11. 25. 23:07

    츠츠이 미치타카
      츠츠이 미치타카
      (つつい みちたか, 筒井道隆)
     
      출생 1971년 3월 31일 (일본)
      신체 180cm, 64kg, A형
      취미 수영, 오토바이, 자전거
      학력 호리코시 고등학교 졸업
      데뷔 1990년 물장구 치는 금붕어
      수상 1992년 다카사키(高崎)영화제 최우수 조연 남우상 등등

    킥복싱 챔피언인 아버지 밑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츠츠이는 무술가인 아버지가 어려워서 흔히들 하는
    학창 시절의 반항기 없이 졸업하고 바로 예능사무소로 들어갔다고 한다. 개인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닥 알려진 바가 없고, 90년 데뷔 후 젊은 시절에는 트렌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각광을 받았다.
    현재는 성실한 배우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90년대 초중반 '아스나로 백서'나 '너와 함께한 여름'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여성에게 우유부단한 남성역할을 맡았었다. 이후 미타니 코우키 작품등에
    출연하면서 코미디적 노선도 확립하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연체 연기를 하며
    미워할 수 없는 좋은 사람이란 호감형 이미지로 현재는 TV와 영화, 무대 전반에 걸쳐 활약하는 등
    좋은 음성으로 종종 나레이션도 하고 있다. (시나 소설등을 낭송하기도 함.)




    -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뚱한 표정의 츠츠이씨가 너무 좋아서 지난 주말엔 츠츠이씨에 관한 것들을
    찾아보며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 이 분에 대해 알아가면서 내가 느낀 감정은 뭐랄까....
    설레임과 기쁨보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더 컸다고 할까. 그러면서 한편으론 대단하단 생각도 들었고...
    90년대 중반까지 주연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해 요즘의 활약상이 너무 미약해서
    사실 연기활동을 중단했던 적이 있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면서 놀랐다.
    한창 인기를 얻었을 때에 비해 스타로서의 가치나 인기도나 임팩트는 떨어졌을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연극이나 드라마 영화등지에서 활약해오고 계셨다. 신선조에도 출연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움뿐...



    90년, 마츠오카 조지감독의 '물장구 치는 금붕어'에서 열혈청년 카오루역으로 데뷔
    92년에 역시 마츠오카 감독의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토요카와 에츠시가 연기한 무츠키의
    동성 연인 '곤'역을 맡았다. '곤'의 모습을 보고 내가 뻑- 가버림. 하앍~


    젊은 시절의 츠츠이씨는 참 곱고 예뻤다. 뚱한 표정을 지으면 더 예뻤고....


    쇼코한테는 자신이 필요하단 말을 하고 가버리자 이렇게 백허그로 앵기는 모습.
    이 후 둘이 한바탕 구르고나서 '날 사랑해?' 묻고 '응, 사랑해' 대답. 아놔 써놓고 보니 낯간지럽... 홍홍;


    울희 토요에츠씨도 예뻐서 그냥 덤으로 올림. 흐흣
    NHK의 태평기에 토요카와씨도 출연했는데 찾아보니 츠츠이씨도 출연했었다.

    츠츠이씨 필모그래피를 나름 쭉 정리하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패스하고,
    내가 본 작품들과 보고싶은 작품들 몇가지만 간추려 보려고 한다.
    큰 인기를 얻었던 아스나로 백서는 이미 봤고, '사국'과 '임금님의 레스토랑'은 지금 보려고 생각중.
    '너와 함께한 여름'은 유툽을 찾아보니 있었지만 화질의 압박으로 기여사님 작품임에도 불구, 보기 꺼려졌다.
    (살짝 봤더니 츠츠이씨는 역시나 우유부단 남성역 ㅠㅠ 게닥 마츠시타 유키의 청순한 모습에 캐놀람. 헑)
    현재 미칠듯이 땡기는 작품은 다케다 신지와 공동주연한 '이런 나에게 누가 했다'란 작품인데, 구할 길이 없군.
    이 작품이랑 2005년 영화 '브레스리스'가 지금 가장 보고 싶은데...흙흙...
    '이런 나에게....'는 한창 다케다 신지 홀릭으로 병들어 있을 때도 참 미친듯이 찾아봤더랬는데...ㅠㅠ
    쉐어를 또 풀가동 시켜야하나... 잠시 쉐어 연결해봤더니 걸리지도 않는군..쩝쩝;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하앍거리게 만들어주던데....어른들의 청춘영화란 점도 마음에 들고!



    그리고 츠츠이씨는 꽤 많은 연극에도 출연하셨는데 재밌는 점은 츠츠이씨 또한
    '12명의 상냥한 일본인' 연극판에 출연했다는 점일까나?? 토요카와씨는 영화판에서
    배심원 11호였는데, 츠츠이씨는 배심원 4호로 출연했다고 한다. 저기 귀여운 모습이 보인다. 캵~


    이런 파마머리로 출연하셨음. 이때까진 숱도 그럭저럭 많았는데...ㅠㅠ

    아~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보려고 했는데 역시나 산만해졌다.
    이 산만한 포스팅의 원래 취지는 그냥 츠츠이씨를 향한 격한 감정이 사그라들기 전에
    뭔가 나의 이 설레는 마음을 알차게 정리해서 나중에 다시 슬쩍 보더라도 지금의
    그 상콤한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기 위함이었거늘.....ㅠㅠㅠㅠㅠ


    다시 넘어와서....어쨌든 마무리!


    2007년 아사히 스페셜 드라마 '옥란'에서는 토키와 다카코의 연인으로 등장!


    옛 얼굴은 많이 남아있지만, 팽팽했던 젊은 시절에 비해....ㅠㅠㅠㅠㅠ
    아~~ 츠츠이씨를 보면서 또 세월의 야속함에 가슴을 쳐댔다.

    최근 어라운드40과 곤조 전설의 형사에 출연했는데, 이 작품들은 아직 볼 용기가 안난다.
    내안에는 아직까지 반짝반짝 빛나는의 곤과 아스나로 백서의 카케이를 연기한 풋풋하고
    젊은 츠츠이씨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서 최근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파질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싶다. 더불어 츠츠이씨를
    알아가면서 울희 토요에츠씨에게 어찌나 고맙던지..... 지금의 그 위치에서 당당하게
    한결같이 연기활동을 펼쳐가는 토요카와씨가 괜시리 자랑스러워졌다.

    암튼 츠츠이씨를 향한 내 마음이 계속 지속된다면 좀 더 알차게 추가하던지 하고..
    지금은 일단 여기서 이 산만한 글 나부랭이를 접어야 할 듯....
    참, 영화 '나는 당신을 위해 죽으러 갑니다'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알고 촘 씁쓸해지긴 했다.
    하긴 요스케군도 출연했는걸 뭐.... 그나저나 요짱은 요즘 뭐하고 사나..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츠츠이씨 차기작은 짱구는 못말려 영화판인 'BALLAD- 이름 없는 사랑노래'
    여기서 짱구아빠 캐릭터로 출연, 짱구엄마는 사국에서 함께 출연했던 나츠카와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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