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른 물품들...
아이리버 spin
mp3p나 pmp가 있었기 때문에 만일 지른다면 차라리 아이팟 터치를 살까 생각했었는데,
전혀 쌩뚱맞게 질러버린 아이리버 스핀! 게닥 아빠님 것도 사드렸다능...
지르게 된 계기는 휴가를 나온 동생군 이일병님이 아이팟 터치와 스핀 사이에서
고민하시다 스핀을 지르고 사용하는 걸 보면서 가격도 갠춘한 녀석이 꽤 활용성이 있고만!
이란 생각이 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스핀을 지르게 되었다는...뭐...그런 이야기!
사실 내꺼는 중고로 지르고 아빠도 꼬셨으나,, 아빠는 중고가 찝찝하다고 하셔서-_-;;
그냥 새 걸로 사드렸다. 그런데 내가 산 제품이 워낙 새삥스런 A급이라서
아빠도 본인 제품과 헷갈려 하셨다. 걍 바꿔버릴 걸...아쉽다는...;;
배경은 요즘 꽂혀 있는 지정으로 깔끔하게... : )
실리콘 케이스 1+1을 하길래 아빠 꺼 블랙과 내꺼 핑크로 구매했다.
핑크색 연아 이어폰과 어울리게 거쉰 연아도 살짝 틀어봤음...
연아 영상은 심심하면 보기 때문에 pmp나 이런 휴대용 기기에 늘 필수로 넣어둔다는...
한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다 가벼워서 너무 좋다.
스핀 새 거 사면서 딸려온 엠넷 쿠폰으로 노래를 열심히 다운받고 있는데...
요즘 최신곡들은 왜 그리 들을만한 노래가 없는 건지...쩝;;
여튼 테마도 자주자주 바꿔주고 재밌고 알차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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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
고
스핀이 덕분에 구석탱이로 내몰린 나의 m43!
카시오 EW SF-3300전자사전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꼈을 때가 예전에 '사랑한다고 말해줘' 시나리오집을
한창 열심히 읽을 때였는데... 그때를 제외하곤 그닥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아니 필요성은 느꼈었지만 돈 들인 만큼 내가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란...
나에 대한 불신 때문에 사서 뭐하느냐란 생각을 했었더랬다.
그러던 중 정말 디자인 하나 보고서 완전 충동적으로 구매한 sf-3300!
전체적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다. 화이트인데 조명 때문에 누리끼리하게 나왔네..
뒤에 종이사전들은 디스플레이용으로...하핫^^;; 저거 팔고 싶다. 누가 살 사람 없나??
백라이트를 끄면 이런 느낌! 카시오의 유일한 단점이 백라이트를 끄면 어둡다란 것인데..
확실히 어둡다. 지금은 조명이 있는 상태라 그닥 어둡게 안 나왔지만 정말 안 보인다능;;
키패드는 요런 느낌.. 화이트라 깔끔하고 예쁘다. 필기인식 LCD도 귀엽고~
아직 비닐도 안 벗긴 깔끔하고 심플한 외관!
사실 豊川을 입력하고 싶었지만 한 자씩 입력이 되는지라... '-'
가장 처음 입력해본 あらためて <- 외워놓고 늘 까먹는지라..;;
어쨌든 일본어 특화사전이란 후덜덜한 스펙답게 정말 구성들이 알차고 좋았다.
비록 아직까진 전혀 사용을 안 하고 있긴 하지만,, 언젠가 일어공부에 삘이 확- 받으면
열심히 두들기며 마구마구 활용할 생각이다. 어디 내다 팔지만 않는다면 일단 절반은 성공!
http://www.excellent-word.co.kr/new/sub1/sf3300/3300_2.asp <- 상세 설명
스핀이랑 전자사전 지르면서 득템한 수많은 다운로드 이용권들...
이번 지름질로 사브리나백은 포기해야 했지만...그래도 다 만족스럽기에 후회는 없다.
플러스로,
오래전에 주문했던 Lie Lie Lie dvd가 드디어 도착했다.
오다 분실된 건 아닌지 계속 똥줄타게 했던 녀석이었음...흙;;
이건 K양에게 선물할 예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