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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카와 에츠시 + 토키와 다카코
    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8. 9. 12. 23:27
    여류작가 9명의 단편소설을 묶어 출간된 'Lovers'란 소설의 작품 중, 2작품을 드라마화 한 TBS 드라마 스페셜 LOVERS, 시타카와 카나 원작의 '성세바티아누스의 손바닥'을 토요카와 에츠시 각본,감독에 토키와 다카코 주연으로 방송되었다.


    *
    촬영 레포트


    7년만에 토요카와씨와 콤비를 짠 토키와씨.
    감독인 토요카와씨를 접하는 건 처음. 어떤 의미에선 긴장.


    1995년 7월에 방송된 명작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순수하고 섬세한, 세상에서 가장 슬픈 러브스토리를 연기한 토요카와 에츠시와 토키와 다카코 명콤비가 부활했습니다. 라고 말해도 유감스럽지만, 이번엔 공연이 아닌 감독과 여배우 관계로의 콤비 부활입니다.  촬영현장을 엿보면, 감독 토요카와 에츠시! '멋있어~!' 여성인기 넘버원인 토요카와씨가 감독만으로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일까요?

    올 로케로 행해진 '세바티아누스의 손바닥' 수록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 베이스(기술담당의 모니터나 기재를 두는 장소로 이곳에서 지시를 내린다.)를 만들어 토요카와씨도 하루 종일 추위를 참아가면서 모니터를 응시하고 지시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촬영! '컷'이라고 말하자마자 바로 연기자쪽으로 달려가 세세한 지시를 내리고 곧바로 베이스로 돌아가는 촬영 느낌. 결코, 큰 소리는 내지 않고 냉정하게 현장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토키와씨가 연기하는 노리코가 한 눈에 반해버리는 百合也역의 사라시나씨.
    멋진 남자를 연기하기 위해 토요에츠 감독으로부터 세세한 지시가....


    들렀던 로케 현장은, 많은 젊은이가 모이는 오모테산도. 이날은 일요일이라 오모테산도엔 사람. 사람. 사람....
    스탭이지만 토요카와씨는 키가 크고, 스타일이 워낙 좋아서 눈에 띄어(본인의 잘못은 아닙니다만) 곧 팬이 모여 인산인해가 되어 버립니다. 게다가 주연은 토키와씨라 팬이 눈치 채지 못할 리 없습니다. 토요카와씨가 응시하는 곳에 토키와씨가 있다는 것을 알면, 이번엔 토키와씨 주변이 인산인해. 하지만, 토요에츠 감독은 촬영인 만큼 집중하고 계셨습니다.
    (덧붙여, 우리는 교통정리를 도왔습니다.)


    노리코가 좋아했던 '성세바티아누스의 손바닥'을 닮은 百合也.
    한눈에 반한 것을 아는 것 같은 사라시나씨. 쿨한 남자를 훌륭하게 연기하고 있었습니다만,
    토키와씨와의 데이트 장면에서는 무엇 때문인지 '너무 싱글벙글해!(웃음)'라고 감독으로부터 NG가 나왔습니다.


    여기서의 장면은, 노리코가 百合也와 위험한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 두사람이 즐겁게 쇼핑을 하거나 데이트를 하는 가운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는 온에어를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오모테산도 로케로 멋진 커플을 많이 봤습니다만, 어떤 연애를 하고 있을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노리코와 百合也같은 두 사람도 있었을까요...!?



    百合也는 어떻게 읽는 건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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