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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에츠, InRed 인터뷰
    豊川悦司/그의 이야기 2009. 1. 16. 21:13



    '20세기 소년' 오쵸역을 연기한 토요카와 에츠시가 등장!
    "액션도 있어 하드 했지만 즐거운 역이었습니다."


    이번에 등장해주신 분은 섹시한 성적 매력과 멋있음이 공존해 독특한 오라를 풍기는 토요카와 에츠시씨.
    인터뷰에서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유머를 섞어 답변해주셨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그리고 40대 남성으로서의 2가지 매력을 충분히 전달해드립니다.



    ‘20세기 소년’촬영 때문에 1년 이상 머리를 자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장소의 스튜디오에 금발의 숏헤어로 등장한 토요카와씨.
    최근엔 롱헤어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쇼트도 물론 정말 멋지다....

    ‘20세기 소년’ 촬영 때문에 1년 이상 머리를 자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짧은 건 오랜만이네요.


    요사이 드디어 촬영이 끝나 마음껏 잘라버려서 굉장히 좋은 기분전환이 되었습니다.(웃음)


    액션도 있어 하드 했지만, 즐거운 역이었습니다.

    ‘20세기 소년’은 우라사와 나오키 원작의 인기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일본영화로서는 처음이 되는 3부작에 총제작비 60억엔으로 규모도 일본영화 최대인 초대작이다.

    저도 우라사와씨 만화를 좋아하고 ‘20세기 소년’도 읽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화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었고 영화계 쪽에서도 실현할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말들이
    쭉 있어왔습니다. 제의를 받은 건 훨씬 전이지만 기쁜 마음과 정말 할 수 있을까란 마음이 반반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실현시켰기 때문에 정말 대단하네요.(웃음)

    토요카와씨가 연기하는 오쵸는 원작의 팬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높은 캐릭터.
    토요카와씨에게도 ‘오쵸는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한다.

    가장 영화적인 히어로란 인상이 강한 캐릭터예요. 강해서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는...
    그래도 고민 하거나 괴로워하기도 하고, 그런 그늘진 뉘앙스나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어서 멋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오쵸가 가장 변화하는 캐릭터 아닐까요. 저도 오쵸를 연기하면서 오랜만의 액션신도 있어
    하드 했지만 즐거운 역이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제3장의 촬영도 종료. 1년 동안 하나의 작품에 출연한 토요카와씨. 되돌아본 감상은?

    저에게도 이정도 제작일수의 촬영은 처음이라 1년간 이 작품에만 중점을 두었고, 길었다라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1년 중 제 촬영이 없을 때도 있어서 모티베이션을 유지하는 게 힘들었지만
    좀처럼 할 수 없는 경험을 했으니 이런 게 바로 연기자로서 누리는 행복이겠죠.


    향후엔 작품 수보다 일의 내용을 중시해가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오쵸같은 히어로, 딸을 지켜보는 상냥한 아버지, 사랑에 의해 파멸해 나가는 소설가등
    실로 다양한 역을 연기하고 있다. 젊은 감독과 짝이 되는 일도 늘고 있지만, 그건 굳이 의식을 해서일까?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 토요카와씨가 자신의 “현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신경 쓰이는 부분은?

    최근 몇 년은 확실히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하고 싶다란 기분보다는 다른 사람이
    이런 역할을 토요카와 에츠시가 했으면 좋겠다란 점을 우선시하면 내 가능성이 좀 더 넓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이번 ‘20세기 소년’처럼 하나의 작품에 차분히 길게 임하고 싶네요.
    앞으로는 확실히 작품의 수보다는 일의 내용을 중시해갈 것 같습니다.


    자신이 없더라도 노력하는 사람은 대단하다,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작품 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 영화 팬을 절대적으로 즐겁게 해 주는 토요카와씨.
    항상 ‘인기있다’란 말이 딱 들어맞는 활약이지만 토요카와씨 본인에 의하면
    ‘30대에 더 많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좀 더 놀았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하고 있습니다.(웃음)’ 라고.

    30대엔 뭐든지 일이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해요. 40대가 되고 나서는 보다 배우의 일을 직업으로서
    파악하고 있다란 생각이 드네요. 전에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모든 것에 빠져들어서 연기하고 있었던 느낌이지만
    지금은 그러한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 집중하는 나와 집중하지 않는 나 양쪽 모두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일과의 온, 오프를 구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구분하고 싶다고 생각해요.(웃음)
    집에서 TV를 보거나 외출을 하거나 일을 하지 않는 시간도 즐겁습니다.

    30대 여성에 대한 이미지에 관해서는 ‘생각한 적 없는데~’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곰곰이 생각해 답변해 주었다.

    20대임에도 늙고 있는 사람, 30대이지만 소녀 같은 사람 등 사람마다 가지각색으로 다를 거란 생각이 드네요.
    다만, 역시 남녀 관계없이 경험하는 것이 사람을 아름답도록 보이게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선 경험치가 많은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토요카와씨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의 구체적인 타입은?

    자신이 없더라도 열심히 힘내는 사람일까? 예를 들면, 영화의 체력승부인 힘든 현장에서도 여성이 늘고 있어서
    남성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0kg정도의 무거운 기재를 휘청휘청하면서도 짊어지고 있는
    여자를 보면 대단하다, 멋있다란 생각이 들어요.

    토요카와씨는 압도적인 오라와 성적 매력을 발하면서, 본모습의 차분한 톤의 어조로 유머를 섞으면서
    이야기하는 온화하고 정직한 분이란 인상. 배우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도 매력을 느끼게 하는 토요카와씨가
    추구하는 ‘가능성’을 앞으로도 관객으로서 느껴 가고 싶다.


    원문 - http://xbrand.yahoo.co.jp/magazine/inred/2166/1.html



    ※ 100% 신뢰할 수 없는 발번역 주의요망! (피드백 환영)




    - 인터뷰를 읽고 난 뒤 나의 한마디!

    토요카와씨 저는 쌀 한 가마니도 들 수 있어요~ 앗흥~
    덧붙여 늙어보인다던 말 취소! 사진 속 토요에츠씨는 여전히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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