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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에츠의 기묘한 이야기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3. 2. 21:25
일본의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출연했다는 '기묘한 이야기'
토요카와씨도 직접 출연 2번과 각본/연출 1번으로 총 3회나 '기묘한 이야기'에
관련이 되어있는 관계로 그의 '기묘한 이야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1991년 3월 7일 방영된 '수험생'편
'수험생'에선 주인공은 아니고 도쿄대에 다니는 엘리트 주인공 형으로
대략 1분 미만으로 출연하셨다. 캡쳐..토요카와씨 맞아요...ㅠㅠ
저질화질인데다 이상해 보여도 토요카와씨 맞다능... 흐흣
아래는 많이들 보셨을 94년도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루나틱 러브'편
기묘한 이야기 중에서, 루나틱 러브.
94년작, 이와이 슌지 작품.
당시엔 스토커란 말조차 없었기에 루나틱 러브라고 했다고.....
이 작품후에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찍었을텐데, 외모적으론 더 늙어보였다.
그러나 목소리는 너무 어리게 느껴져서 신선했음. 나레이션 목소리는 역시나 두근두근...94년에 이 드라마를 봤으면, 그 광적인 집착에 놀랐겠지만 요즘이야 너무 흔해져서...
당시엔 15분짜리 드라마치곤 상당히 어필했을법하다.
토요에츠의 스토커 연기는..어설프면서 귀여웠다.
- 2005년도 예전 블로그에 올려 두었던 캡쳐와 글 나부랭이.
2000년 봄스페셜로 방영된 토요카와 에츠시 각본/연출의 '차게 하는 여자'
이전 기묘한 이야기 관련 인터뷰에서 토요카와씨가 색감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는데
영상 보면서 뛰어난 색감과 영상미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윗 캡쳐는 비록 저질 화질이긴 하지만
색보정을 전혀 안한건데.... 색감이 정말 예쁘지 않은가!!! 게닥 탁월한 bgm 선곡에도 놀라버렸음.
이와이 슌지 감독을 상당히 좋아하는 만큼 영향도 꽤 많이 받은 것 같은데... 만약 나중에
토요카와씨가 감독일에도 흥미를 갖고 도전하신다면 뛰어난 감각의 영상이 탄생하지는 않을까...
그런 기대감이 마구 증폭됐다. 뮤직 비디오 한 편을 찍으셔도 엄청난 퀄리티의 영상물을 뽑아 낼 것 같다.
극 내용은 '차게 하는 여자'란 제목 그대로 설산에서 조난 당한 남자친구를 위해(이미 그는 죽었지만;;)
방 온도를 계속해서 차게 유지하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 솔직히 대단히 감동을 받진 않았으나;;
20분짜리 단막극인 '기묘한 이야기'에는 제법 잘 어울릴만한 내용이었다.'豊川悦司 > 그의 작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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