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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여덟의 여름
    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12. 15. 23:57

    열여덟의 여름(十八の夏, 2006)
    원작 - 미츠하라 유리
    각본 - 와타나베 무츠키 (태양의 계절, 태양의 노래, 연공등)
    연출 - 토요카와 에츠시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모아 만든 스페셜 드라마 '연애소설'
    '열여덟의 여름'은 이 스페셜 드라마속 에피소드중 하나로 토요카와 에츠시가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원작으로 작가인 미츠하라 유리는 일본추리작가협회 대상을 수상했다고도 하는데...
    솔직히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딱 평할 순 없지만 그냥 드라마로 봤을 때는 꽤 재밌었다.
    물론 우리 토요에츠님께서 직접 연출을 하신 작품이기 때문에 나에겐 닥치고 재밌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서도...

    열여덟 꼬꼼화 소년이 정체불명 연상의 여인을 흠모하다 좌절하고 괴로워하며 한뼘쯤 성장해 나가는
    단순 러브 스토리인 듯 하지만 어쩐지 2%정도 뭔가 꽁기꽁기한 느낌이 드는 무난한 작품이구나...라고
    느낄 때쯤 등장하는 막판 반전이 제법 센스있게 당황시켜주는지라 난 꽤 만족했다.

    차게하는 여자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토요에츠의 영상미나 적절한 bgm, 효과음 센스에 역시 또 감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사물 묘사나 느낌을 잘 살리는 효과음등이 참 맘에 들었다. (뭔들 안좋겠냐만은..;;;)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연출 - 토요카와 에츠시' 인증짤!











    * 클럽박스에서 연애소설을 검색해 다운 받거나 판도라 TV에서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능...


    덧)
    이 드라마에 에쿠니 가오리 단편집 '차가운 밤에'의 '듀크'도 포함되었는데, 이 작품은 2001년
    일본 수험에 전문이 출제되어 시험을 보다 눈물을 흘린 수험생들이 속출했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난 솔직히 읽으면서 ㅊ울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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