豊川悦司/그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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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ありがとう)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8. 9. 23:43
고마워요 (ありがとう, 2006) 감독 - 만다 쿠니토시 출연 - 아카이 히데카즈, 다나카 요시코, 야쿠시마루 히로코, 토요카와 에츠시(카메오) 얼마 전, 만다 쿠니토시 감독 작품을 2편 봤다. 예전 토요에츠가 어떻게 나오는지 너무 궁금해서 저화질로 찾아봤던 고마워요랑 그동안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입맞춤....이렇게 2편! 고마워요는 한신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라고 해서 대참사로 인한 인간의 고난과 역경을 그린 휴먼 드라마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_-;; 한신대지진 참사는 영화 스토리를 위한 단순 양념이었을 뿐이었다능... 사실 영화를 일삼오칠구로 띄엄띄엄 봐서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무리이고, 그저 좀 더 좋은 고화질로 감상한 토요에츠 모습을 올리며 이만 총총! 카메오로 등장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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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 시모키타자와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7. 28. 23:37
시끌시끌 시모키타자와 (ざわざわ下北沢, 2000) 감독 - 이치카와 준 출연 - 하라다 요시오, 기타가와 토모코, 오자와 유키요시 외 토요카와 에츠시(까메오 출연) 하루에도 몇 차례의 라이브 공연과 연극의 막이 오르는 젊은이들의 거리인 '시모키타자와'를 소재로 한 작품이라고 함. 토요카와씨는 카메오 출연으로 출연분량이 대략 5분도 안됨. 연극 전단지를 주러 온 연극청년으로 매우 짧게 출연한다. 얼굴도 안잡히고 카메라 조차 앵글을 위에서 고정되게 잡은지라 목소리 아니었으면 저 사람이 토요카와 에츠시인줄도 몰랐을 듯. 그래도...뭐...까메오 출연이니까.....;; 그리고 수많은 출연진들 중에서 눈에 띄었던 배우, 히로스에 료코! 플리마켓에서 장사하는 여인으로 출연했다. 전성기 때라서 볼살도 통통하고 반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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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Y(ミスティ)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4. 6. 23:21
MISTY(ミスティ, 1997) 감독 - 사와구사 켄키 출연 - 아마미 유키, 금성무, 토요카와 에츠시 요 앞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MISTY 이야기가 나와 오랜만에 '그의 작품들' 카테고리 업뎃합니다. 이 작품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을 리메이크한 작품이에요. '금성무의 도화겁'이란 타이틀로 중국어 더빙을 입혀 국내 비디오시장에도 진출했다고 하던데... 저는 오래전 험난한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제게 있어 구원자 같은 존재였던 '사카키 코지'빠 모드일 때 여기저기 정처없이 헤매다 vcd파일을 구해서 봤더랬습니다. 비록 보다 끄긴 했지만요;; 청순한 사카키 코지와 정반대인 우람한 갑빠의 도적 캐릭터를 연기한 토요에츠를 당시엔 받아들이기 힘들 때라....;; 각설하고, 영화 내용은 스킵합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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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없어 더 보고 싶은....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3. 31. 00:29
업뎃이 뜸한 것 같아 올리는 그냥 뻘글이라곤 하지만, 사실 23일날 작성하다 묵혀둔 걸 이제야 올리는...;; 토요카와 에츠시 작품 중에서 볼 수 없어 더 보고 싶은 작품 몇 가지! '여교사, 젖은 피아노 아래에서(1991)' 에로영화를 연상시키는 꽤 자극적인 제목의 영화에서 토요카와씨는 포스터만 봐도 대놓고 짐작 가능한 흉악살인귀로 출연했다고..... 이 영화를 보고싶은 가장 큰 이유는 일전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본인이 토요에츠의 신인시절 뻣뻣하고 어색한 모습을 상당히 즐기는데다 흉악범 캐릭터를 연기한 모습도 꽤 기대가 되기 때문! 이 분이 입 꾹 다물고 웃지 않으면 은근 차갑고 냉철한 그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때문에 흉악범 캐릭터도 좀 잘 어울린다. 포스터에서 싸이코패스 느낌도 나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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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x10月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3. 12. 22:53
기타노 다케시의 '3-4x10月' (1990년작) 이시다 유리코의 풋풋한 모습... 토요카와씨는 야쿠자로 나온다. 젊고 청순한 토요카와씨! 실제로 시력이 별로 안좋은 건지 90년대 초반엔 안경을 많이 쓰고 나왔다. 근데 이런 안경...좀....;; 저 땐 유행이었나? 여유롭게 안경을 닦는 예쁜 토요카와씨.... 헤어스타일을 이렇게 위로 붕 띄우면 참 별로다. 그래도 내 눈엔 예쁘시지만...;; 위에서 저렇게 무게를 잡고 있지만.... 결국엔 이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는..;; 게닥 존재감도 별로 없어 보인다. 연극만 하다가 영화쪽으로 넘어온지라 뭔가 많이 어색해 보이는 그런 신인 토요카와씨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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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에츠의 기묘한 이야기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3. 2. 21:25
일본의 배우라면 누구나 한번쯤 출연했다는 '기묘한 이야기' 토요카와씨도 직접 출연 2번과 각본/연출 1번으로 총 3회나 '기묘한 이야기'에 관련이 되어있는 관계로 그의 '기묘한 이야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1991년 3월 7일 방영된 '수험생'편 '수험생'에선 주인공은 아니고 도쿄대에 다니는 엘리트 주인공 형으로 대략 1분 미만으로 출연하셨다. 캡쳐..토요카와씨 맞아요...ㅠㅠ 저질화질인데다 이상해 보여도 토요카와씨 맞다능... 흐흣 아래는 많이들 보셨을 94년도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루나틱 러브'편 기묘한 이야기 중에서, 루나틱 러브. 94년작, 이와이 슌지 작품. 당시엔 스토커란 말조차 없었기에 루나틱 러브라고 했다고..... 이 작품후에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찍었을텐데,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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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きらきらひかる)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2. 22. 11:45
반짝반짝 빛나는 (きらきらひかる, 1992) 감독 - 마츠오카 조지 출연 - 야쿠시마루 히로코, 토요카와 에츠시, 츠츠이 미치타카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소설이나 만화를 각색해서 영화화했을 때, 원작을 능가하는 작품이 탄생하기란 참 힘듭니다. 이미 독자들의 머릿속에는 각 캐릭터들이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미스 캐스팅이어도 욕을 먹고, 캐릭터들이 오바해도 욕을 먹고, 기대에 못 미쳐도 욕을 먹고,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돼도 욕을 먹고, 어쨌거나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이며 원작 팬들의 분노의 화살을 그대로 맞기 일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영화도 기대에 못 미치는 영화임엔 틀림없네요. (적어도 제 생각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상상했던 쇼코의 이미지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