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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끝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11. 15. 19:11
이 세상의 끝( この世の果て) 각본 - 노지마 신지 출연 - 스즈키 호나미, 미카미 히로시, 토요카와 에츠시, 사쿠라이 사치코 등등 90년대 일드가 좋다. 지금은 대스타가 된 연기자들의 풋풋했던 젊은 시절을 보는 것도 재밌지만, 무엇보다 90년대 드라마 속 정서가 나랑 코드가 잘 맞아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작가 중 하나인 노지마 신지. 이 작품은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그의 1994년 작품! 사실 2003년에 이 작품을 보긴 했었다. 토요에츠에게 미쳐 있을 때니 당연히 찾아봐야 할 작품이었으니까. 하지만 서포 남주임에도 불구, 매 회당 카메오 급으로 그닥 출연분량이 없던지라 드라마 볼맛이 안나서 그림만 휙휙 돌려보고 스킵했던 걸로 기억된다. 노지마 신지... 평이 극과 극인 각본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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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과 클라라食 2009. 11. 4. 01:09
커피 좋아하는 관광객들이 꼭 들른다는 경주의 '슈만과 클라라' 검색질좀 해보니 경상권 커피 3대 명가라고...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손님들이 다 외지인들 같았음. 연하면서 상큼하게 신맛이 느껴지던 예가체프 솔직히 치즈케잌은 별로였지만 즉석에서 버터 발라 막 구워낸 이나카 빵은 예술- 직접 구운 빵들이 유명하다더니 사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찻잔에 그닥 관심없는 나조차 탐나게 했던 진열장을 빼곡히 채운 찻잔들 (솔까.... 우와- 예쁘다란 감탄 뒤엔 그냥 돈으로 보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비록 기대이상은 아니었지만 분위기와 커피향과 맛있는 빵에 나름 만족! FILM SCAN l MINOLTA X-300 l MITSUBISHI MX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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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다리~豊川悦司 2009. 11. 1. 23:50
아래 매끈한 다리짤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누구의 다리인지는 몰라도, 그 흔한 알도 없이 예쁜 여자 다리처럼 길고 곧게 쭉- 뻗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다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누구라고요??? 누구??? 누.구? 눅우-;; 넵... 짐작하셨던대로 바로 토요에츠의 다리였습니다-! 정말 곧고 예쁘고 늘씬하게 뻗지 않았나요?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다리선...하앍;; 심지어 다리털도 별로 없;;;ㅠㅠ 말 근육에 알이 퉁퉁 밝힌 굵은 다리의 나는... 저다리 보고 그냥 죽어야 함 토요카와씨는 살이 쪄도 상체만 찌는 것 같아요. 특히 얼굴과 어깨쪽으로... 다리는 정말 웬만한 여자 다리보다 더 예쁜 듯- 97년 'lie lie lie' 때 모습인데, 나중에 토요에츠씨의 예쁜 모습들만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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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마루 히로코adore stuff 2009. 11. 1. 19:41
얼마전 야쿠시마루 히로코 세일러복과 기관총이란 리퍼러 검색어를 보고 호기심에 역검색을 해봤는데.... 세일러복과 기관총은 몇년 전에 나가사와 마사미가 주연했던 드라마인줄로만 알고 있다가.... 완전 충격! 81년작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에서의 야쿠시마루씨! 약간은 중성적인 듯한 미소녀 모습에 그냥 빠져들었다. 위 사진이 포스터를 장식했던 바로 그 사진임.. 또다른 짤들 역시 미소녀 향기를 풀풀 풍기고 있다. 사실 야쿠시마루씨는 1리터의 눈물에서 처음 봤기 때문에;; 물론 그 전에도 보긴 했지만 임팩트있게 다가온 건 1리터의 눈물이라서 푸근한 모친의 이미지가 강했었다. 해서..윗 짤들 보고 진촤 전율이 흘렀다능.. 애처가 크랭크인 인터뷰 때 토요카와씨가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만났을 때는 야쿠시마루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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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 (今度は愛妻家 / A Good Husband)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09. 10. 29. 23:45
애처가 (今度は愛妻家 / A Good Husband, 2009) 감독 - 유키사다 이사오 출연 - 토요카와 에츠시, 야쿠시마루 히로코 *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 초청작 토요에츠 작품들을 소개할 때마다 늘 이분을 찬양해대느라 작품의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스포까지 과감하게 포함시켰었는데, 애처가는 한국에서도 곧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극장에서 이 작품을 즐기실 분들을 위해 영화 이야기는 스킵합니다. 허나... 스킵 안한다 해도 영화 내용에 대해서 딱히 할 말은 별로 없네요. 흠;;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 했어요. 초반엔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두 캐릭터의 대사나 행동만으로도 상황이 꽤 재밌게 흘러서 관객을 영화속으로 딱 몰입시키게끔 해주거든요. 토요에츠 캐릭터는 기존 그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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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을 만나다adore stuff 2009. 10. 27. 00:50
제목이 뭔가 좀 그럴싸해보이지만,, 그냥 보기만 했어도 만난건 사실이니까...흐흣 호우시절 오픈토크에 정우성이 온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애처가를 보러 얼렁 가야한다는 사실에 급급해서 잊고 있었다. 그러던 중, 천화님을 위해서 장감독님에 대해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고자 다시 피프빌리지로 향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어서 보니까 오픈토크 준비중! 잠깐이라도 우성씨를 보고 갈까 말까... 잠시 갈등 때리다가 이왕 부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지... 우성씨 얼굴'만'이라도 보고가자 결론을 내림. (그나저나 천화님... 장감독님의 흔적은 저것밖에....흙흙) 오픈토크는 7시에 시작인데 10분전에 도착한지라 이미 사람들로 바글바글-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정우성이 등장하자 앞에 있던 고딩아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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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카와 소식!豊川悦司 2009. 10. 25. 20:56
- 한국, 부산 관객 5000명이 대열광! 토요카와 에츠시 x 야쿠시마루 히로코 x 유키사다 이사오 15일 영화제 최대의 야외 상영장에서 무대인사 애처가 공식 HP http://www.kondoha-aisaika.com 애처가는 일본에서 내년 1월 16일 개봉 예정인데요, 집영사(集英社)의 여성 만화잡지 'office YOU'에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연재가 결정됐다고 해요. 영화 개봉전에 단행본도 발행된다는데 역시 만화강국 일본답다는 생각이...;; 애처가의 주제가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노우에 요스이의 '붉은 눈의 크라운'으로 결정됐는데, 주제가부터 코믹 발행까지 애처가가 프로모션에 나름 준비를 많이 하는 것 같네요. 토요에츠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만 봐도.....ㄷㄷㄷ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