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캣님 말대로 팔도가 제일 맛있구나~
위장스케일이 큰 나는 역시나 두 개 끓여서 먹어주긔 ㄳ
비빔면이나 짜파게티류 고작 한 개에도 양이 차는 사람이 있을까?
에이, 설마...
얼마전 아이스크림 사러갔다 어떤 여인네의
'자기야, 월드콘 먹고 싶은데 자기가 쫌만 먹어주면 안돼? 배불러서 다 못 먹어~'
라는 말을 듣고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
설령 그녀의 말이 내숭 37단 + 구라 108단일지언정....
아니! 말이 되는가? 월드콘을 하나 다 못 먹다니...;;
솔까말, 난 월드콘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빠삐코나 스크류바정도 가뿐히 먹어줄 수도 있다. 뭐...흐흣;;
+
냉장고 속에서 썩어가던 재료들을 모아 버섯볶음을 한 뒤
김치냉장고에 잠시 올려두려다 저렇게 엎었다.
이런 샹샹바!란 소리와 함께 잠시 패닉상태에 빠짐.
절반 이상이 쏟아졌고 김치냉장고 아래로 다 들어가서...ㅠㅠ
청소도 하기전이라 주워먹을 수도 없고...
그렇게 멍하니 있다가 어이없게도 사진이 찍고 싶어서
사진을 한 방 찍고 기운을 얻어 열심히 청소를 했다.
귀찮아서 늘 물걸레질만 했더랬는데 덕분에
(기름기작렬;;) 스팀청소기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