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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 관련 잡담들豊川悦司 2010. 1. 19. 23:37
친구가 니 블로그인지 애처가 블로그인지 모르겠다고 했음에도 불구, 오늘도 역시나 애처가 관련 포스팅입니다~ 꺅! 먼저 야쿠시마루 히로코 오사카 라이브에 다녀오신 어느 팬분이 토요에츠 팬피에 올린 토요에츠 + 야쿠시마루 토크 일부 레포 번역입니다. 아나운서 오사카에 되돌아오니 어떠세요? 토요카와 역시 태어나 자란 곳이니까요. 우메다 부근은 제가 살았던 때와는 공기가 매우 변했지만요, 고마워-!랄까...(웃음) 작은 '고마워(おおきに)'란 글자가 가득히 떠다니는 것 같아요. (웃음) * おおきに : 간사이 사투리로 ありがとう(고마워요)와 같은 뜻이라고.. 왜 갑자기 오-키니가 나온 건지는 모르겠;; 고향에서 많은 팬의 열기를 보며 그냥 사투리를 하신 건가... 암튼 특이하심.. 아나운서 17년 전에 비해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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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카와 에츠시를 쫓아서豊川悦司/그의 이야기 2010. 1. 18. 23:11
토요카와 에츠시를 쫓아서 (acteur, 2006년 7월호) 토요카와 에츠시를 처음 만난 건, 확실히 「반짝반짝 빛나는」의 촬영현장이었으니 벌써 십수 년 전의 일이 된다. 당시 나는 『키네마준보』의 편집부에 소속해있었고 이 영화의 촬영 르포 기사를 써주기 위해 영화평론가 內海陽子씨와 함께 이노카시라연선 어딘가의 공원에서 행해지고 있던 영화 촬영을 취재했었다. 그때의 목적은, 유감스럽지만 토요카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첫대면의 인사를 나누었던 토요카와는 이쪽의 상상이상으로 우리의 취재를 환영해 만남을 기뻐해 주었다. 그래서 우리가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것과 우연인지 아니면 그때는 아직 그랬었는지 매니저 없이 혼자서 현장에 들어가고 있던 그가 자신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것이 겹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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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영화cinemook 2010. 1. 18. 22:50
아바타 (Avatar, 2009) 내 취향이 아닌지라 열풍을 몰고 온 영화라 할지언정 안보고 스킵하려고 했으나, 자꾸 보자고 해서 봤는데....역시나 내 스탈은 전혀 아니었다. 그 많은 관객 중에서 중간에 졸아버린 인간은 아마 나뿐이었을지도... 영상미는 굉장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취향이 아니라면 그닥;; 파라노말 액티비티 (Paranormal Activity, 2007) 역시 하도 보자고 해서 봤는데, 지루해서 욕나올 뻔 했다. 그래도 꽤 신선한 장르라는 건 인정하고, 마지막 부분에선 촘 많이 놀랐;; 아마 졸고 있어서 더 놀란 걸지도 모름. 글고 그 장면마저 없었으면 진짜 쌍욕할 뻔했음. 덧붙여, 자가 촬영이란 독특한 이 영화의 촬영기법을 보면서 흡사 야동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 난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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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가 무대 인사豊川悦司 2010. 1. 16. 16:57
「今度は愛妻家」쇼니치 무대 인사 불과 몇 시간 전의 따끈따끈한 토요카와 에츠시! 역시나 오늘도 선글라스를... 야쿠시마루씨 라이브 때 입었던 의상을 오늘도 그대로 입어주셨다. 연속 세 번 이 의상을... 그래도 수트니까 괜찮아! 좀 그윽하게 나온 짤... 이건 맘에 드는군. = ) 야쿠시마루씨보고 노래 부르라고 멘트칠 때 찍힌 사진인가 보다. 오늘 무대 인사에서 멘트한 것 중 기사에 옮겨진 히트 멘트는 '너도 콘서트 해'라고 말해지면 어쩌나 생각했습니다만, 말해진다면? 아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귀여운 토요카와씨~ 홍홍 예쁘고 비율 쩌는 아사미쨩~ 토요카와씨가 출연한 영화 중에서 '애처가'만큼 엄청난 프로모션이 붙었던 영화는 못 본 것 같다. '사랑의 유형지'때도 전국순회 프로모션이 빵빵했다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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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다(炎立つ)豊川悦司/그의 작품들 2010. 1. 14. 12:53
불타오르다(炎立つ, 1993) '불타오르다'에 대해선 토요에츠의 극 중 배역 이름만 알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K양 덕분에 이 귀한 영상을 볼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K양에게 감사! :D 이 작품은 NHK에서 1993년 제작된 헤이안 시대(平安時代)가 배경인 시대극입니다. 사실 저는 일본의 역사 쪽으론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그 부분은 좀 많이 취약하고 무지해요. 게닥 시대극의 고어에도 익숙하지 않아서 듣기 시망인 저로선 K양이 스토리 요약을 안 해줬더라면 그냥 그림만 보면서 혼자 하앍거리지 않았을까...싶다는...;; 드라마의 스토리를 설명하자면 역사적 배경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해서... 초큼 광범위해지므로(그리고 어려워서;;) 스킵합니다만, 일단 대강의 스토리 라인은 키요하라 가문의 장남 키요히라와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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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토요에츠豊川悦司 2010. 1. 11. 22:13
써놓고 보니 제목이 초큼 오글오글...;; 토요에츠 포토북 만들려고 PIFF 사진 정리하다 휀분들을 위해서 짤 공개! 야간 사진은 두고두고 아쉽다. 모델과 조명이 좋았던지라 잘만 찍었음 예술이었을텐데..;; 빙구웃음 토요에츠! 귀여워~ 곱디고운 야쿠시마루씨... 내 렌즈를 뚫어져라 바라보셨던 분은 보호차원에서 모자이크 처리 ㄳ 사진 촬영할 때 센스있게 야쿠시마루씨 챙기던 모습~ 왠지 자상해 보이는 옆모습. 이런 모습 넘흐 좋음... '불타오르다'를 보고 난 뒤에 이 모습을 보니까 이에히라 모습은 완전 풋사과고만! 많이 늙었다...라는 게 새삼 또 느껴지네... 그나저나 나 정말 토요에츠 보고 온 거 맞나? 직접 본 지 대략 3달밖에 안 지났고, 이 사진도 분명히 내가 찍은 건데 기억이 희미해졌다. 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