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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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마지막 빕스食 2007. 11. 14. 23:22
생일날, 반쪽 동생이 빕스를 쏴줘서 마지막이라 여기고 갔다. 프리미엄 빕스로 바뀌고 빕스에 좀 실망하기도 하고 질려서.... 하지만 가서 아주 뽕을 뽑았다. ㅋㅋㅋ 맛있는 음식들..흙;;; 동생들이 이런 말도 안되는 생일축하 음식도 만들어줬다 -ㅅ-;; 빕스하면 역시 연어, 고소한 맛이 진짜 끝내주지만 너무 먹어서 토할 뻔 ㅠㅠ 크로와상은 배불러도 꼭 구워먹는다. ㅋㅋㅋㅋ 현대백화점 중앙에 설치된 대형트리, 그닥 안이쁨...쩝; 올만에 디카 들고 나가서 찍었는데, 폰이랑 그닥 차이가 없는 듯... 그리고 또 쿠키 싸왔다. ㅋㅋㅋㅋ 지나가던 서버가 보고는 신선한 음식을 가지고 나가서 드시면 배탈날까 걱정이 된다며 횡설수설 몹시 당황해했으나..그냥 싸옴.. 흐흣;; 어차피 빕스는 마지막이니까연...이라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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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食 2007. 11. 6. 22:51
그간 열심히 먹으며 하루하루를 보냈음. 지시장에서 5900원짜리 고구마냄비를 사서 떡도 구워먹고...,(정말 쫄깃쫄깃) 고구마도 구워먹었다. 냄비는 가격대비 최강 ㄳㄳ 훈제삼겹살 + 생삼겹에 소주도 먹고... (술은 결국 못 끊었음 ㅠ_ㅠ) 저렴한 샐바 '애슐리' 갔다가 조낸 후회하고.. 우욱우욱 음식들이 다 맛이 강하고 별로...우욱우욱 잔뜩 기대했었던 홍대 '도적'에 가서 칼삼겹도 먹고... 칼삼겹 먹기전엔 빕스에 갔다가 뽕도 못뽑고 나왔음. ㅠ_ㅠ 그리고 집에서 콘치즈도 만들어 먹었다. 후훗 그렇게 먹고 즐기며 난 뒤룩뒤룩..... ㅠ ㅠ 담주부턴 운동해야지.... + 아 진짜 광고글 올리는 ㅅㅂㄻ 쓰레긔들 때문에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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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食 2007. 10. 21. 21:24
지난 수요일 대실수를 저질렀다. 그야말로 술처먹고 못할 짓 했긔... 진심으로 알콜인생 십수년간 필름끊김 현상을 겪어보지 못했던 나는 아무리 먹어도 적정선에서 끊을 수 있는 절제력이 있다고 자부해왔었으나!!! 직장동료..그것도 다 나보다 상급자들 앞에서 필름이 끊기고 토악질 해대고ㅠㅠㅠ 집에 안간다고 버티는 개막장 짓을 저질러버렸다는... 내주량의 반정도였기에.. 소주 7~8잔정도? 진짜 왜 그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다만 그 날 기분이 영-꽝이었다는 것과 빈속에 무작정 ㅊ마셨기에 빨리 맛이 갔다고 추정할 뿐.. 암튼 그런 개막장 짓으로 인해, 동료들이 날 버리고 떠나버린 뒤엔.. 2차 노래방 근처에 사는 사촌동생 고3 웅군과 짬마 그리고 나의 도플갱어 사촌동생 빈양이 캐고생을 했다. 특히 웅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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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랑 데이트食 2007. 10. 12. 00:04
어제 친구들과 새벽까지 달리고, 오늘은 12시까지 잤다. 생휴라서 회사 안갔긔.. 그리고 느즈막히 구두사러 마실 나가는 김에 기쁨이랑 오랜만에 데이트~ 산마루치아노 가서 스파게티 먹었다. 두근두근 스파게티 기다리는 쁨군. 많이 컸죠? ㅋㅋ 스파게티를 좋아하지만 까르보나라는 처음 먹어보는 쁨군. 워낙 잘 안먹고 까다로운 애라 안먹으면 어쩌나 했지만 왠걸, 의외로 너무 잘먹어서 놀랬다. 근데 얼마 안먹고 배부르다고 해서.....-_-;; 솔직히 난 좋았으나..뭐..아놔..ㅋㅋㅋ 내려오는 길에 늠름한 모습으로 한 장, 저 모습을 찍어달라고 하고 본인이 굉장히 만족했단 후문.. 만오처넌주고 구두 사고, 쁨이 로퍼도 한켤레 사주려고 했는데 갠춘한 게 없어서 그냥 베스킨 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돌아왔다.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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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베이킹食 2007. 9. 19. 22:15
괜시리 베이킹을 하고싶은 그런 날이 있는데, 난 오늘이 그런 날. 늘 먹기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타입이라.. 뭐 그닥 뛰어난 베이커는 아니지만ㅋㅋ 퇴근 전에 배고파서 네이버 키친홈을 둘러본지라.. 더 땡긴다. 흙흙 윗짤은 첨으로 만들어본 쿠키. 아망디오 쇼콜라 / 체스 쿠키 / 땅콩 쿠키 냉동 쿠키라 조낸 쉽다. 맛도 그럭저럭 갠춘하고..당도도 조절이 가능하고.. 칙촉보다 초콜렛 더 왕창 박힌 초코칩 쿠키 만들어 먹고 싶다. ㅠㅠ 처음으로 만들었던 야채식빵. 아 먹고 싶어. ㅠ_ㅠ 베이킹해서 빵 만들어 먹을 땐 솔직히 제과점에서 빵사 먹는 게 너무 아까웠는데.. 인천집엔 오븐이 없어서 그냥 마구마구 빵 사먹긔 ㄳ 추석에 경주 내려가면 야채빵 한 번 만들어 먹어야지.. 젤 쉽고 젤 맛있다. 대략 2-3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