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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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면식!食 2008. 8. 18. 15:20
스노캣님 말대로 팔도가 제일 맛있구나~ 위장스케일이 큰 나는 역시나 두 개 끓여서 먹어주긔 ㄳ 비빔면이나 짜파게티류 고작 한 개에도 양이 차는 사람이 있을까? 에이, 설마... 얼마전 아이스크림 사러갔다 어떤 여인네의 '자기야, 월드콘 먹고 싶은데 자기가 쫌만 먹어주면 안돼? 배불러서 다 못 먹어~' 라는 말을 듣고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 설령 그녀의 말이 내숭 37단 + 구라 108단일지언정.... 아니! 말이 되는가? 월드콘을 하나 다 못 먹다니...;; 솔까말, 난 월드콘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빠삐코나 스크류바정도 가뿐히 먹어줄 수도 있다. 뭐...흐흣;; + 냉장고 속에서 썩어가던 재료들을 모아 버섯볶음을 한 뒤 김치냉장고에 잠시 올려두려다 저렇게 엎었다. 이런 샹샹바!란 소리와 함께 잠시 패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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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면식!食 2008. 8. 11. 20:46
- 일요일엔 역시나 면식! 스노캣님의 비빔면 사랑에 비빔면을 끓여먹으려 했으나 스파게리 소스랑 재료들 남은 게 있어서 걍 스파게리! 식탐의 제왕답게 크림소스 1인분 / 미트소스 1인분 만들어서 미트소스는 먹다가 결국 gg쳤다. -_-;; ♣ 도플갱어 빈양이 오늘 캄보디아로 떠났다. 공항까진 못 가서 조조로 함께 다크나이트를 보고 헤어졌는데, 한 번 안아주지 못해서 그 부분이 쫌 맘에 걸린다. 표현력없는 성격답게 그닥 내색은 안했지만, 당분간은 촘 많이 허전할 것 같다. 빈양, 적응 잘하고 조만간 놀러갈테니 잘 살긔~ + 올림픽 홀릭! 태환이 때문에 미치겠다. 남동생이랑 동갑 89년생인데, 아놔...이 한참 어린 녀석에게서 남자를 느끼고 있다. 미안해 태환아... 나이 많은 눈화가 이래서 미안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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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리 스파게티!食 2008. 8. 4. 17:43
내 식대로 마구리 스파게리~ 의외로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다. (언제나 푸짐한 양~ 혼자서 늘 1.5 or 2인분 해먹긔 ㄳ)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최근 두 달 동안 남들이 1년동안 할 군것질을 다 한 것 같다. 살도 대박 쪘고... 두려워서 체중계에 올라갈 엄두도 안난다. 위는 이미 한가득 늘어나서 90% 이상 포화상태가 되지 않으면 불안해지고...흙;; 어떻게 해야하나??? 폭식은 도저히 못고치겠다. 휴;; + 금요일엔 또 근성의 워킹접수날! 비록 준비는 하나도 안했지만 이젠 하루만에 10가지 구비서류를 몽땅 준비할 수 있는 내공이 쌓였다. 훗- . . . 256개의 스팸트랙백..아놔 짜증나 미치겠다. 이미 한번 300개정도 삭제했고만.. 잡것들..진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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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食 2008. 7. 30. 19:58
칼국수에 삘받아서 일요일엔 하루종일 칼국수만 먹었다. 그냥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1.5인분이지만 나에겐 그저 1인분 ㄳ ♣ 동생 녀석은 현재 입원중. 자신의 계획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서 의기소침+우울+무력감이 심한 모양이다. 덩달아 의사샘이 왼손 중지쪽 바닥부분까지 신경이 이전만큼 돌아오긴 힘들다고해서 좀 날카롭고 예민해져 있는 듯. 손운동을 열심히 하면 좀 나아진다고도 하던데... 원체 무뚝뚝한 인간이라 그런 동생에게 따뜻한 말도 안건네고..에혀;; 함께 가려고 했던 캄보디아 여행부터 주말에 친구들과 떠나려던 여행까지 모두 물건너 갔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고 있다. 나혼자 캄보디아 가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동생 뱅기값까지 결제해주긴 촘 아깝고, 그럴만한 돈도 없고.. ㅠ_-;; 일단 빈양이 8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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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근황?食 2008. 6. 29. 02:53
휴일을 맞아 폭주하는 포슷힝~! 정신없기도 했지만 마음에 여유도 없고 귀찮아서 간단간단한 웹서핑을 제외하고 블로그는 또 뒷전으로...ㄳ 6월도 분열하며 한 달 꽉 채워서 포슷힝 하려고 했는데..하핫;; 그냥 이런저런 근황을 '食' 카테고리에... 돌이켜보니 먹는 것에만 열중했다. ㅠ_ㅠ 줸장;; 그래서 또 뒤룩뒤룩... 빈양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었던 크림소스 스파게티! 처음 만들어본지라 소스를 좀 되게 만들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맛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성공을 다짐하며 또 만들어 먹었다. 이러니 살찌지..ㅠㅠㅠㅠ 주량에 비해 그닥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회식이나 가끔 친구들 만나서 마실 때를 제외하고 별로 술을 안 먹는 편이었다. 술 사 먹느니 맛난 것 먹자!란 주의라서.. 근데 요즘엔 슷흐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