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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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쇼콜라와 잡담食 2008. 9. 16. 15:32
어제 구운 가토 쇼콜라. 남동생이 먹어보더니, 케로로빵이네...라고 말해서 촘 충격;; 나의 정성과 혼이 가득 담긴 결과물을 공장에서 대량생산해내는 600원짜리 케로로와 비교하다니.... 했지만,, 사실 나도 그 케로로 초코롤빵인가? 그거 좋아한다. 훗 초콜릿 중탕하다가 여러개 주워먹어서;; 찐-한 맛이 좀 덜해서 아쉬웠음. + 내가 베이킹을 하면 가족들은 엄청 싫어한다. 잘 먹어주지도 않음. -_-;; 엊그제 티라미수를 만들어서 남동생이 집앞까지 놀러온 친구에게 갖다준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그딴 거 갖다주고 욕만 먹는다고 극구 말리셨더랬다. 줸장. ㅠ_ㅠ 근데 사실 티라미수 2개는 성공했는데, 나머지 2개는 내가 실험을 해보겠다고 촘 독특하게 만들어서 맛이 엉망이긴 했다. 게닥 오븐없는 치즈케키를 만든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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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 & 깨찰빵食 2008. 9. 14. 21:56
초코치즈케키를 구우려 했지만, 오븐을 돌리기엔 너무 더워서 초간단 티라미수로 대체! 첨 만들어본거라 모양이 촘 허접하다. 훗; 티라미수 굉장히 좋아하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느끼해서 디질 뻔 했다. -_-; 다음엔 마스카르포네 치즈로 도전해봐야겠어!! + 제과점엘 가면 꼭 사오는 깨찰빵. 믹스를 이용하면 이렇게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인천엔 오븐이 없어서.... 물론 사먹어야 하지만..;; ♣ 집에 먹을 게 쌓여있는데, 뭐하러 쓸데없이 빵을 만드냐고 잔소릴 듣긴 했지만,, 난 명절음식이 정말 싫다. 명절도 짬뽕나고..... 과년한 여인네들에게 명절은 진정 노동절이다. 오늘 설거지만 몇 번 한건지...쉣더훡! 내일은 가토쇼콜라를 구워봐야지...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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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食 2008. 9. 4. 21:37
(두부+비트+새싹채소+양상추+파프리카)+참깨드레싱 / 앙팡 요구르트 2 실곤약 +양상추+새싹채소+비트+파프리카 / 비빔초장소스 (마 분말+요구르트+우유)쉐이크 / 꿀뿌린 단호박 / 브로컬리 / 사과 (마 분말+요구르트+우유)쉐이크 / (양상추+새싹채소+파프리카)+참깨드레싱 / 검은콩두부+ 오리엔탈 드레싱 사진은 없지만, 다시마쌈 / 물밤묵등등 탄수화물은 극히 제한하고 저런식으로 대략 3~4일 먹어주다 GG치고 현재는 역시나 또 폭식 ㄳ 자극적이고 달콤하고 느끼한 음식에 길들여진 내 위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포만감 넘치게 먹어도 계속 자극적인 음식들로 폭식을 하라고 유혹했다능;; 인생의 낙은 역시나 食이다. 9월까지는 닥치는 대로 먹어야겠다.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 세번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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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면식!食 2008. 8. 18. 15:20
스노캣님 말대로 팔도가 제일 맛있구나~ 위장스케일이 큰 나는 역시나 두 개 끓여서 먹어주긔 ㄳ 비빔면이나 짜파게티류 고작 한 개에도 양이 차는 사람이 있을까? 에이, 설마... 얼마전 아이스크림 사러갔다 어떤 여인네의 '자기야, 월드콘 먹고 싶은데 자기가 쫌만 먹어주면 안돼? 배불러서 다 못 먹어~' 라는 말을 듣고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 설령 그녀의 말이 내숭 37단 + 구라 108단일지언정.... 아니! 말이 되는가? 월드콘을 하나 다 못 먹다니...;; 솔까말, 난 월드콘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빠삐코나 스크류바정도 가뿐히 먹어줄 수도 있다. 뭐...흐흣;; + 냉장고 속에서 썩어가던 재료들을 모아 버섯볶음을 한 뒤 김치냉장고에 잠시 올려두려다 저렇게 엎었다. 이런 샹샹바!란 소리와 함께 잠시 패닉상..